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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! 질병 TOP 4

슈퍼몸신 발행일 : 2023-03-05

물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! 질병 TOP 4

물은 우리 몸의 약 60~70%를 차지하고 있는 필수 구성 요소로 전반적으로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성분입니다. 그러나 물을 많이 마시면 오히려 독이 되는 질병이 있는데요. 물을 멀리해야 하는 질병과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는 질병,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슈퍼몸신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
물 NO! 멀리해야 하는 질병


물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! 질병 TOP 4

  • 갑상선기능저하증 
    심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면 수분 섭취를 타이트하게 제한해야 합니다. 갑상선기능이 저하되면 수분 배출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데, 여기에 물까지 많이 마시면 혈액 속 나트륨 수치가 떨어지는 저나트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. 저나트륨혈증은 두통, 구토, 피로, 의식 저하 등의 현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. 나트륨 수액 주사를 맞는 것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.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수분 섭취를 하루 1L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을 권장드리는 바입니다.

  • 심부전
    심부전증으로 심장 수축 기능이 떨어지면 심장에서 빠져나가는 혈액량이 감소하게 됩니다. 따라서 몸 구석구석 퍼져나가야 할 혈액이 말단 조직까지 닿지 못하고 고이게되는데요. 이때 우리 몸은 물을 마시지 않아도 혈액량을 늘리고, 혈압을 높여 버리게 되는 이상한 시스템으로 변하게 됩니다. 물을 마시면 혈액량과 혈압이 오히려 역으로 더 높아져, 모세혈관 속 수분이 압력이 낮은 폐와 뇌 등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어 위험합니다. 조직, 장기 등에 물이 고이면 부종으로 이어질 수도 있죠. 마찬가지로 심부전 환자도 하루 1L 이내로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.

  • 신부전
    콩팥 기능이 저하된 신부전증 환자분들도 수분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므로 물 섭취를 제한해야 한답니다.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량, 체액량이 늘어 마찬가지로 폐부종의 위험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. 지방조직에도 물이 고여 피부가 쉽게 부을 수도 있고요. 특히 다리에 증상이 잘 나타나 걷는것에 어려움이 생기고, 피부 감염에도 특히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. 중증의 심부전 환자라면 하루 2L 이상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겠고, 혈액 투석을 받을 정도로 심하다면 3~5컵(1컵=200㎖) 정도를 권합니다.

  • 간경화
    간경화로 간 기능이 떨어지면 알부민이 잘 생성되지 못합니다. 혈액 속 알부민 농도가 낮아지면, 수분이 각 장기에 배분되지 못하고 혈액에 남기 때문에 혈액 속 수분 함량이 증가됩니다. 늘어난 수분은 복강으로 흘러 들어가서 배에 복수가 찰 수 있는 위험 부담이 있습니다.

물 YES! 충분히 마셔야 하는 질병


물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! 질병 TOP 4

  • 폐렴·기관지염
    호흡기 질환에 감염되게 되면 열도 오르고 호흡도 가빠져 피부와 호흡기를 통한 수분 배출이 많아집니다. 호흡기가 마르지 않도록 지속해서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조금씩 마셔주시는 것이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.

  • 당뇨병
    신부전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 환자는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.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. 특히 갈증을 잘 못 느끼는 노인 당뇨병 환자는 목이 마르지 않아도 두 시간에 한 번씩 꼭 무조건 의식적으도라도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.

  • 고혈압·협심증
    혈액 속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져 일명 피떡이라 불리는 혈전이 잘 생기게 됩니다. 혈액 흐름도 늦어져 혈관 벽에 지방, 혈전 등이 쌓이게 될 가능성도 커지게 되죠. 이는 심근경색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요. 따라서 고혈압이나 협심증이 있는 사람은 하루 1.5~2L는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. 이상지질혈증 단계부터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협심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답니다. 하지만 염분은 하루 5~6g 정도로 제한해야 하니 이 점 꼭 참고해주세요. 

  • 염증성 비뇨기질환
    요로감염, 방광염, 전립선염 등 염증성 비뇨기질환이 있을 땐 소변이 마려울 정도로 수분을 많이 섭취해 주셔야 합니다. 소변으로 염증 유발 물질을 배출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. 충분한 물 섭취는 요로결석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, 생겼을 때도 결석이 잘 빠지도록 도움을 주기도해요. 자신의 하루 소변량보다 500mL 이상 더 마셔야 하니 열심히 먹는 습관을 길러야합니다.

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성분이지만 어떠한 질병에 있어서는 불필요한 성분이기도 합니다. 그만큼 알고 먹느냐, 모르고 먹느냐에 따라서는 큰 차이가 있겠죠.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에는 하나도 틀린말이 없는 듯 합니다. 오늘도 내일도 당신의 건강을 슈퍼몸신이 응원합니다. 항상 '건강길'만 걸으세요. 읽어주셔서 감사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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